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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적 인천남동공단’ 시범 조성

시-한국경제인협 인천지회-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공동
8억7천800만원 투입 8개부문 세부 진행
용접 전문가 양성 등 7개과정 개발 추진

인천시는 9일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여성희망일터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적 남동공단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역간 경쟁방식 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5억7천8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8억7천800만원으로 시행된다.

인천지역 최대의 국가산업 단지인 남동공단은 우량 중소기업의 괜찮은 일자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열악한 근무여건이라는 인식이 팽배, 여성의 일터로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었다.

‘여성친화적 남동공단 조성 시범사업’은 시와 한국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며 고임금 여성전문직업교육훈련 개발 등 8개 부문의 세부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관내의 여성인력개발센터 3개소와 여성회관 3개소에 근무 중인 취업설계사 36명과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 연 3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남동공단내 기업이 요구하는 직종 중 특수용접 전문가 양성 및 프레스 금형 설계 등 7개 과정을 개발, 140명의 여성이 고임금 직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여성근로자 대체인력은행 운영과 보육편의 제공을 위한 야간 보육시설 운영, 여성 친화적 기업환경 조성, 전문계 여고생 및 여대생 현장체험 인턴제, 여성외국인 근로자 보호 및 통?번역 서비스 제공, 특별 건강검진 지원 및 Happy Family-Day 추진 등 여성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전국 여성 취업자 24만6천명 가운데 인천지역은 5만7천명으로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기업의 빈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찾고 취업 알선과정의 미스매칭을 최소화하는 시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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