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양평 당원협의회(이하 당협)가 양평 서부지역 도의원을 제외한 군의원 3명에 대한 공천자 인선을 예정대로 확정키로 했다.
지난 2일 양평 동부지역 공천을 마무리 한 당협은 서부지역 군의원 예비후보로 거론됐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 김승남 회장(53)과 두물머리 장어 김연수 대표(54), 전 대한공인중개사협회 군지회장인 최경식(55)씨에 대한 공천을 10일 확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서부지역 도의원 예비후보로 내정될 것으로 예측됐던 김덕수 군의원(48)에 대한 공천은 공심위 등을 통한 도당 또는 중앙당 차원으로 떠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이는 당협이 일부 후보자에 대한 오피니언 리더 등의 볼멘소리와 주민들의 부정적인 여론을 수렴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며, 이에 따른 대안이 될 만한 후보자 영입 또는 추천을 받는 방안은 기존 도의원 후보자의 가부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