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보건소에서 오는 7월 말까지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교육신청대상은 20세 이상 골밀도 검사결과 골감소증이 의심되는 대상자, 비만자 중 희망자 40명이며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주2회(화, 목)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또 교육 참가자에게는 개인별 운동처방,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해 섭취 부족 영양소인 칼슘 섭취량을 높이는 등 골감소증을 예방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골밀도 검사결과 골감소증이 의심되는 대상자들이 별도 조치 없이 그대로 폐경기를 맞으면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 감소로 골다공증으로 진행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교육 전후 체계적인 골밀도 정밀검사, 임상검사, 체력, 근력검사를 실시해 골밀도의 증가 효과를 검사결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