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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대양주 항로 뚫는다

CEO 마케팅 등 유치활동 박차 다변화결실 기대
각종 인센티브 지원안 마련 황해권 교역중심 도약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가 올해 주요사업 중 하나인 ‘인도.대양주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을 위한 외국적선사 한국대표들과의 CEO 마케팅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등 원양항로 개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항은 인천신항 건설 등 항만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기존의 대중국 물동량 중심의 항만물동량 구조에서 벗어난 실질적인 황해권 교역중심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도.대서양’ 항로개설은 인천항의 항로다변화를 위한 교두보라고 할 수 있으며 언제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11일 IPA에 따르면 북중국의 핵심 항만인 청도항과 천진항, 대련항이 보유중인 인도.대양주지역 항로는 인도지역 17개, 대양주지역 3개 항로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항로에 기항중인 선사 가운데 인천항에서 수용 가능한 선대를 보유중인 싱가포르 국적선사 APL외 11개 선사를 도출, CEO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IPA는 전국 1천대 수출입기업 DB 구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인도·대양주지역을 대상으로 한 주요 수출입기업 DB도 구축하고 있다.

IPA는 또 인도.대양주 등 원양선사의 유치를 위해 선사측 부담을 줄여주는 항만시설사용료 등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비용감소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북중국에 기항중인 4천500TEU급 선박 1척이 인천항에 추가 기항할 경우 예상되는 추가비용은 1항차당 약 1억8천300만원으로 인천항에서 수입과 수출 등 2천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발생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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