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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을 향한 그의 복수가 시작된다

무법자/ 18일 개봉… 잔혹 범죄에 대한 분노 폭발

‘묻지마 범죄’를 다룬 영화, ‘무법자’가 오는 18일 개봉한다.

현대 사회에서 계속되는 잔혹한 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무법자는 아무런 이유없이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는 이유로 여자들은 납치해 잔인하게 살해하는 범인을 잡는 어느 한 형사의 이야기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다.

이유 없이 외제차를 타고 있다는 것으로 부녀자들을 납치, 참혹하게 유린하고 살해한 일명 ‘묻지마 살인’이 발생한 것. 이후 범인은 검거 되지만 이 사건을 맡은 강력반 형사 오정수(감우성)는 단순한 분노만으로 사람을 죽이고도 어떤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범인들을 마주하고 충격과 분노를 느낀다.

그리고 사건의 피해자 중 유일하게 살아 남은 지현(이승민)을 조사실에서 만난 정수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녀에게 연민을 느끼게 되다.

그리고 연민은 사랑으로 발전하고 두 사람은 결혼, 과거를 잊고 행복한 미래를 약속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잔혹한 기억을 극복하지 못한 지현은 정수의 아이를 임신한 채 흔적 없이 사라지고 정수의 방황이 시작된다.

7년이 지난 어느 날, 아내로부터 연락을 받고 정신 없이 약속 장소로 달려가지만 그 곳에는 시체로 변해버린 아내와 딸이 있을 뿐이었다.

사건은 어처구니 없이 증거 불충분이라는 이유로 무죄 판결이 나고, 정수는 법도 심판하니 못한 범인들에게 복수를 계획하는데….

영화는 범죄 희생자들의 고통을 고스란히 자기의 것으로 느끼며 힘들어하는 오정수를 중심으로 잔혹한 범죄에 대한 그의 분노가 이 영화가 주는 핵심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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