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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맞은 사진·회화 ‘콩깍지’ 벗다

연위봉 ‘Window’展 내일부터 안양롯데갤러리
아동극 ‘재주많은 다섯친구’/안산문예당

 


연위봉 작가의 ‘Window’전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안양 롯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웅장하고 위엄이 있는 동시에 섬세하고 포근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연위봉 작가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연위봉 작가는 회화의 영역과 경계에 대한 다양한 조형적인 실험을 해오면서 이미지와 색채가 만나면서 만들어 내는 공간과 그 의미에 주목하는 작업을 해왔다.

먼저 연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면 회화와 사진을 기술적으로 융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개체들이 모여 하나의 상징적인 작품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 그의 작품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평면으로부터 개채마다 불규칙적으로 튀어 나와 서로 다른 높이를 갖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사진과 회화라는 울타리를 넘어 조형적인 의미로 그 한계 지점을 탈출하고자 한 의도를 드러낸 것이다.

연 작가는 “가시적인 세계의 한계상황을 드러내고 싶었다”며 “이번 작업은 우리의 일상 이면의 세계에 대해 화두를 던지면서 이를 진지한 대화로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문의:031-463-2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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