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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건설 상생場’ 효과 높다

시‘대형건설사-지역업체 만남의 날’ 마련
양질 협력업체 발굴 - 등록 기회·정보 획득 ‘윈윈’
현대 등 20개사 송도컨벤시아서 26일 3번째 개최

인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간의 만남의 날을 추진, 업체들로부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모두 3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만남의 날은 대형건설사의 경우 지역업체(전문건설, 설비건설, 전기공사, 정보통신공사, 소방공사, 건설자재) 가운데 양질의 협력업체를 발굴하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업체는 각종 하도급 입찰참가 및 공사참여를 위해 협력업체로 등록되거나 직접 만나기 힘들었던 대형건설사와 접촉할 수 있다.

시는 또 만남의 장을 통해 대형건설사는 서류심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고 중소 건설업체의 CEO를 직접 만나 협력업체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으며 지역업체는 등록기회 마련과 정보획득 등 상호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력업체 만남의 날은 인천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한 신동아건설과 반도건설을 포함한 10개사가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고 인천지역의 우량건설사인 신태진건설과 영동건설 등 20개사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또 전국 대형건설사인 현대건설과 삼성건설 등 20개사와의 만남의 날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만남의 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은 법인인 경우 법인등기부등본, 개인은 사업자등록증에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가 시 관내에 있는 업체로 국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원도급율 49% 이상과 하도급율·지역인력참여율·지역건설자재사용율·지역장비사용율 60% 이상을 목표로 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시책의 일환”이라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데 이어 개최되는 것으로 대형건설사와 중소건설사와의 상생협력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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