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가 봄철을 맞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해져 비산먼지 발생량 증가에 따른 대기질 저하 및 체감환경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건설공사장과 시멘트 관련제품 등을 생산하는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점검 전에 특별점검계획을 서구 홈페이지 및 사업장에 안내 공문을 발송·홍보, 사업장 스스로 비산먼지 저감시설에 대한 자율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에 대한 엄격한 관리기준 준수여부와 시 자체 엄격한 비산먼지 관리기준 시행여부, 화물운송차량의 날림먼지 방지대책 및 토사운반 차량의 준수사항 이행실태 등이며 점검기간 동안 민·관 합동점검 및 필요시 서부경찰서와 공조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의 적정운영과 시설개선을 유도,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시켜 대기질 저하 및 체감환경 악화를 사전차단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