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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개선됐다

복지부 2006년부터 3년간 3만3천499곳 평가
61% 인증 통과… 작년비해 90% 수준 증가

보건복지부가 보육시설에 대한 ‘제1차 평가인증’ 결과를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6년부터 2009년에 실시한 ‘제1차 평가인증’은 전국 어린이집 3만3천499개소 중 2만9천84개소가 인증에 참여해 60.5%(2만 255개소)가 인증을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인증은 전국 어린이집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시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고자 지난 2005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실시됐다.

연도별 평가인증 추이를 분석해 보면 2006년에는 4천420개소가 인증을 신청했지만 매년 참여 수가 늘어 2009년에는 9천440개소가 평가인증을 신청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평가인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보육시설의 자발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독려 및 재정지원이 뒷받침돼 나타난 결과로 평가된다”며 “평가인증제도를 실시함으로써 각 지역의 어린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서비스를 자발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연구결과 보육시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이 지난해 75.3점에서 올해 89.6%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572개소 중 239개소가 인증을 통과해 ‘제1차 평가인증’에서는 41.8%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 관계자는 “이러한 수치는 도내 어린이집이 전국 어린이 집의 ⅓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도내 어린이 집에서 그만큼 신청을 못한 것”이라며 “평가인증제도라는 것이 월별로 선착순으로 신청하게 돼 있어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관련해 4월부터는 신청을 일괄접수해 평가인증을 신청하고자 하는 보육시설은 한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2005년부터 시행된 평가인증은 보육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부모님들이 어린이집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기준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평가인증을 통과한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장관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받아 해당 어린이집에 부착·게시하게 된다.

또 전국 어린이집 평가인증에 대해서는 평가인증국 홈페이지(www.kcac21.or.kr), 중앙 및 전국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www.educare.or.kr), 아이사랑보육포털홈페이지(www.childc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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