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가족여성회관 해피갤러리에서 ‘수원미술 원로작가 초대전’을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수원의 현대 미술에 1세대(60~80대)라 할 수 있는 김학두, 이길범, 김병학, 조세증, 권청자 등 22명의 현역작가들이 20여 작품을 전시한다.
이들이 내 놓은 작품은 동양화에서부터 문인화까지 다양한 그림을 토대로 그들이 수원지역에서 느꼈던 희노애락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관계자는 “원로작가들의 혼과 세월의 무게가 담긴 작품 하나하나는 화려하지는 않아도 그 향기가 천리를 가는 것 처럼 수원 미술의 역사를 알수 있는 전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수원지역 원로 미술인들이 말하는 무언가를 느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회 관람에 관한 사항은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홈페이지(http://sfwomen.suwon.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031-228-34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