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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한적십자사 ‘명품 재활병원’ 맞손

장애인 전문 경인의료재활센터 공동운영 협약
“수준높은 장비·의료진…서비스 확대 개선 노력”

 


장애인 전문재활병원인 경인의료재활센터의 공동운영에 관한 인천시와 대한적십자사간의 협약식이 30일 안상수 인천시장과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인의료재활센터는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580-3 대한적십자사 인천병원 부지에 총 370억원의 국비와 시비를 들여 1만6천644㎡의 연면적에 150병상의 종합병원급 전문병원으로 설계됐다.

그동안 경인의료재활센터는 지난 2007년 10월에 착공, 지난해 7월 준공됐으며 각종 재활의료장비의 설치, 인력채용, 시설의 시험가동 등 준비 단계를 거쳐 이번에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재활센터는 국립재활원 이후 지방에는 처음으로 설치되는 공공의료시설로 그동안 13만 장애인들의 열망과 시와 보건복지부, 대한적십자사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

이곳에는 재활전문의사와 물리치료사와 재활치료사 등 모두 105명의 의료진을 채용,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일부 진료를 시작했다.

재활센터는 각종 최첨단 재활의학 장비를 갖추고 있어 타시도의 견학은 물론 해외에서도 견학 및 벤치마킹을 오는 시설로 지역장애인들의 전문적인 재활치료와 각종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재활센터 관계자는 “재활센터의 개원 이후에도 이용 장애인들의 욕구수준 등의 조사를 통해 재활의료장비 및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수준높은 의료 인프라를 구축, 재활의료 서비스를 계속 확대·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건전한 경영을 위해 운영위원회 및 경영평가위원회 등을 통해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에 걸 맞는 최고의 재활의료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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