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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서울 쓰레기 반입 차단도 고려”

자생단체 등 토지보상금 환원 투쟁

인천시 서구 자생단체와 주민들은 31일 수도권매립지 토지보상금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서울시의 쓰레기 반입금지 물리적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투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서구청 소회의실에서 서구체육회와 바르게살기운동, 자유총연맹 등 11개 자생단체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매립지 토지 보상금이 매립지내 재투자가 될 수 있도록 240만 인천 시민과 연대서명을 통해 강력 항의하기 위해 투쟁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서울시가 수도권매립지 내 인천항만 터미널 부지를 제외한 민간업체에 분양할 물류단지 117만㎡의 부지를 수자원공사가 1천521억원의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보상금 중 1천억원을 서울시가 자체 회계처리를 한다는 계획에 반발하며 지역사회 환원을 요구했다.

이들 자생단체들은 결의문을 통해 40만 구민은 서울시에서 올바른 판단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서울에서 발생하는 모든 쓰레기 반입을 차단하는 물리적 행동도 불사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서구체육회 김용식 수석 부회장을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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