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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산수유·개군한우 축제 축소

천안함 사태로 가수공연·불꽃놀이 등 취소 결정

양평군이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제8회 양평 산수유·개군 한우축제의 상당부분을 축소키로 결정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서해안 천안함 침몰에 따른 실종 장병들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바라는 온 국민의 정서를 감안, 초청가수 축하공연을 비롯한 불꽃놀이 등 유희성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스포츠댄스, 나이트댄스, 노래자랑, 주민자치센터공연, 7080 통기타 공연, 초청가수 축하공연을 비롯한 캠프파이어, 불꽃놀이 등 프로그램을 전격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장희 축제추진위원장은 “산수유·개군 한우축제를 전국 제일의 축제로 부각시키기 위해 그간 많은 준비에 나섰지만 갑작스런 천안함 침몰 사고로 인한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과 안타까움을 전 군민이 함께하는 의미에서 축하공연 등 프로그램을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예정된 친환경농업농산물·수생식물관 전시를 비롯한 옛날 생활용품, 골동품 전시 등 전시관과 개군한우 테마공원 및 호밀단지, 전통 밭갈이 시연, 송어잡기, 논 써레질, 송어잡기 등 체험행사 등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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