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맑음동두천 26.6℃
  • 맑음강릉 31.0℃
  • 맑음서울 28.7℃
  • 맑음대전 29.1℃
  • 맑음대구 30.5℃
  • 맑음울산 28.9℃
  • 맑음광주 27.8℃
  • 맑음부산 28.6℃
  • 맑음고창 27.2℃
  • 맑음제주 29.6℃
  • 맑음강화 26.7℃
  • 맑음보은 26.7℃
  • 맑음금산 27.7℃
  • 맑음강진군 27.0℃
  • 맑음경주시 28.6℃
  • 맑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한강연대 출범

한강유역 환경 보전·감시 나서

한강유역의 환경보전 및 한강사업과 관련한 대안 제시와 감시 역할을 위한 한강연대가 30일 공식 출범했다.

가칭 ‘한강연대’로 명한 이 단체는 30일 오전 10시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 2층에서 도내 한강유역에서 활동 중인 53개 시민단체장 등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선언문 채택 등의 창립절차를 거쳐 한강유역을 대표하는 총체적 기구로 출범했다.

한강연대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4대강 사업과 관련, 합리적인 비판과 감시, 이에 따른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과 대응방안이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에서 출발했다.

한강연대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한강유역 환경과 주민 삶터를 보존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한강유역 안에서 활동 중인 시민단체들의 연대조직을 결성코자 한다”며, “한강유역에서 벌어지는 환경변화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단체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강연대는 이날 참여 시민단체장으로 공동대표단을 구성하고, 운영위원장에 이광우(양평의제21 사무국장)씨와 대외협력위원장에 강병국씨를 각각 선임하는 등 사무국장에 도윤석(광주의제 사무국장)씨를 선임했다.

이날 강병국 대외협력위원장은 “한강은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 공급처로서 많은 단체들이 강을 살리고 보존키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며 “한강도 지키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도 보존할 수 있도록 모두의 목소리를 하나로 전달하는 기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여 단체는 (사)한강살리기운동본부, (사)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사)한탄강살리기운동본부 등의 시민단체와 사회복지단체, 자원봉사단체, 학교 학부모단체, 기업 사회공헌단체 등으로 이뤄졌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