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15분쯤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야산에에 발생한 산불로 J(78·여)씨가 숨지고, 임야 약 45㎡가 소실됐다.
출동한 소방관에 따르면 “신고를 받은 직후 자체 진화가 됐다는 재신고를 받았지만 안전점검을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며, “도착 당시 마네킹처럼 보이는 것을 수상히 여겨 확인한 결과 사람으로 확인돼 경찰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서 측은 숨진 J씨가 밭에서 잡풀 등을 태우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및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