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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김교흥, 시장 공안통치 질타

민주당 김교흥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시가 ‘인천시 빚 7조, 잡아내겠습니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설치한 민주당 인천시의원 모 예비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유포혐의 등으로 선관위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과 관련, “안상수 시장이 선심행정논란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경찰력까지 동원, 야당후보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 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질타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시에 필요한 것은 부채현황에 대한 가감 없는 투명한 공개와 심각성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한 경청”이라며 “경찰력을 동원. 비판세력의 입을 봉쇄하려는 공안통치식 발상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부채규모 논란과 관련, “시가 부채는 2조3천여억원뿐이며 나머지는 인천도시개발공사의 것이라고 선을 긋고 있는 것은 결코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며 “도개공은 시에서 100% 출자한 회사로 도개공의 과도한 부채는 시의 무분별한 개발 사업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가 무책임한 해명에만 급급해 말고 심각성을 깨달아야 할 때”라며 “시의 재정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외부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과 함께 재정현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낭비성 사업에 대한 예산조정과 합리적인 채무상환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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