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교흥 인천시장 예비후보<사진>는 7일 “인천지역이 갈수록 실업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실패와 초대형 국책사업 선정과정에서의 탈락, 기업의 탈인천 가속화 때문”이라며 “허약해진 인천경제의 체질을 회복, 임기동안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기 위해 인천산업 활성화 및 인천기업 지키기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제위상 찾기, 새로운 산업단지 거버넌스의 실현, 10대 전략산업 및 1천개 선도기업 육성 등 4가지 실천과제를 통해 일단 경제체질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인천지역 기업들이 공장총량제와 비싼 토지가격 때문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수도권 규제완화 및 대체입법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인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산업 활성화 및 인천기업이탈을 막기 위한 민관공동대책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제조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새로운 산업단지 거버넌스를 실현하겠다”며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 인천지방산업단지공사를 설립하고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및 저가임대형 산업용지 공급, 장기임대 아파트형 공장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