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윤태진 인천시장 예비후보<사진>는 지난 7일 열린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 결정에서 안상수 현 시장을 공천한데 대해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위해 중앙당의 의사결정을 당원의 한사람으로써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8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달 15일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한달이 채 못 되는 기간이지만 후회 없는 선거운동을 했다”며 “이 기간 중 많은 한나라당 예비후보자들과 인천시민을 만난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또 “인천시민과 예비후보자들의 성원과 지지가 많았고 시간이 갈수록 인지도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당의 공천결정에 당혹스런 점도 있었다”며 “그러나 중앙당의 결정인 만큼 경과에 승복하고 지금까지 자신을 지지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