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8일 시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을 국제회의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MICE산업 진흥을 더욱 강화키로 하고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국제회의를 인천에 유치.개최하고자 하는 학회와 단체, 협회 또는 법인이며 지원내용은 유치 지원, 해외홍보 지원 및 개최 지원 3단계로 심사 후 단계별 300만~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을 비롯한 경쟁도시는 이미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MICE 사업에 대한 활발한 정책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다운데 인천시는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에 도움이 되는 각종 자료 제공, 국제회의 공동유치 활동 등 다양한 행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타 도시와 대등한 경쟁력을 갖춰 국제 MICE 도시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제회의 유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지난 2008년 10월 국내 8번째 국제 컨벤션센터인 송도컨벤시아 개장으로 MICE시장 경쟁에 합류했으며 지난해 국제회의 44건(한국관광공사 국제회의 기준), 전시 11건을 유치·개최, 국내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한편 국제회의 지원신청에 관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www.into.or.kr)를 통해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