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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을 깨고 나와… 감각을 자극한다

‘젊은모색三十’전/국립현대미술관
도전·창조 1981~2010년 역사 회고전
시대별 총 200여점 6월 6일까지 전시
강연회 등 문화·교육프로그램도 진행

 

국립현대미술관이 지난 1981년부터 격년제로 선보인 ‘젊은모색’ 전 30주년을 맞아 ‘제15회 젊은모색三十’전을 제1·7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오는 17일부터 6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젊은모색三十’전은 지난 1980년대 시기의 참여작가 김용익 작가를 서두로 현대미술을 조망하는 고영훈, 구본창, 김호석, 노상균, 문범, 유근택, 육근병, 서도호, 정서영, 홍성민, 이완 등 대표작가의 작품 200여점을 선보인다.

그동안 ‘젊은모색’전을 통해 선보였던 작가들은 327명에 이르며, 한국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 미래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역대 전시 참여 작가 중 김호석, 노상균, 이영배, 정현, 서용선 등 5명의 작가들이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활동을 인정받은 대표 작가들을 배출했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내용으로 변모를 시도하는 ‘젊은모색’ 전의 준비를 위해 역대 전시의 성과 및 의미를 살펴보고, 역대 참여 작가들을 통해 한국현대미술 30년 역동성과 독창성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대규모 역사 회고전이다.

참여작가들의 연령대를 보면 1981년 젊은작가 1회 전시에 참여했던 김용익(63) 작가부터 2006년 14회 전시에 참여했던 전기종(29)까지 30여년 세월의 흔적들을 살펴볼 수 있다.

제1전시실에서는 80년대 당시 활발히 활동하던 작가들의 작품 50여점이 전시, 제7전시실에서는 90대부터 현재까지의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현재 다변화된 미술계의 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젊은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을 조망해 왔다”며 “변화되는 미술게의 정황과 현장 활동의 경험, 역사적인 사건들에 대한 증언과 알려지지 않았던 뒷이야기등을 녹취하는 등 정확한 미술사적 평가를 끌어내고자 했다”고 전시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에는 일반인 대상으로 릴레이 강연회, 작가 스튜디오 방문, 큐레이터 토크 등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전시 설명회는 평일 오후 2시와 4시(주말 오후 6시 추가)에 진행된다. 관람료 5천원.(문의: 02-2188-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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