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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본선 경쟁력’ 갖춘 후보 찾기 고심

한나라, 13곳 당협서 광역·기초의원 女후보 등 오늘까지 추가 공모

한나라당이 광역·기초의원들에 대해 15일까지 추가공모에 들어가면서 추가 공모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용인과 이천·여주 지역은 큰 틀에서 ‘선거구 재조정’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이고, 안산 단원을 지역과 평택 을 지역도 여성 후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주·동두천의 경우 양주 2지역구는 단수신청자 공천에 대해 추가공모를 실시할 예정이고, 동두천 1지역구와 양주 1지역구는 도덕성과 당 기여도, 본선 경쟁력 등에 마땅한 인물찾기에 나섰다.

15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당 공심위는 지난 9일 열린 6차 공심위에서 용인 처인의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에 대해 모두 경쟁력 부족을 이유로 추가공모키로 했다. 이천·여주도 이천 1지역구와 이천 가·다선거구, 여주 2지역구와 가·나 선거구에 대해 현 신청자 경쟁력부족을 이유로 추가공모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포천 가선거구와 연천 나선거구, 안성 라선거구·용인 차선거구·평택 4지역구·다선거구, 의정부 2지역구·성남 가선거구·수원 2지역구·안산 아선거구 등에 대해 모두 추가 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시흥 가·나 선거구를 포함, 이날 추가공모지역은 모두 13개 당협에 25곳이 경쟁력 부족의 이유로 추가공모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오산과 수원팔달·안양 사·아선거구와 고양 타선거구 등이 여성후보자 부재와 접수미달로 추가공모키로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지역 정가에서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용인 처인과 여주·이천지역은 ‘선거구 재조정’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여주의 경우 대다수의 후보들이 소위 ‘줄’을 대기위해 당협위원장을 찾아 당협위원장이 알려진 휴대폰을 끊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범관 의원측 관계자는 “최근 공천관련 너무 많은 전화가 쇄도해 위원장이 전화를 끊고 후보자를 선택하기 위해 장고 중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 처인구도 일부 후보들이 ‘줄’대기에 나서면서 당협위원장이 외부 압력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지역구 재조정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안산 단원의 경우 광역의원에 이혜숙씨를, 기초의원에 김문정씨 등 여성 찾기에 나서 한 지역에서 여성공천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고, 평택갑에서도 여성공천자 공모를 광역과 기초 모두에서 고심하고 있다.

엄선·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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