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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김정근 양주시장 예비후보 사실상 경선 불참

한나라당 경기도당이 양주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불참 선언을 한 후보를 넣고 여론조사를 벌이는 어의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 같은 일에 항의해 김정근 예비후보가 불참을 선언했다.

14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양주시장 후보 선정을 위해 전화여론조사 경선을 위해 지난 13일 오후 5시부터 여론조사 기관 두 곳에 의뢰, 시민과 당원 1천명을 대상으로 김정근, 이세종, 현삼식, 이항원 등 예비후보자 4명에 대한 지지율을 조사했다. 하지만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이항원 후보까지 포함해 조사를 실시하다 조사가 중단되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졌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이에대해 “여론조사기관이 수정된 리스트를 확인하지 못하고 실수로 원안 리스트대로 진행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정근 예비후보도 경선 불참을 선언하는 등 경선 여론조사가 상당시간 연기가 불가피 하게 됐다. 도당은 경선 방식과 일정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상식적으로 이해 안되는 일을 도당에서 저질렀다”며 “도당이 잘못했으면 담당자가 와서 후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의논을 해야지, 후보자를 오라가라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불이익을 당하는 한이 있어도 내 양심으로는 후보자를 우롱하는 일에 따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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