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3일로 임기를 마친 전임 경제청장 후임으로 최고의 경제자유구역청장 적임자를 찾기 위한 신임 경제자유구역청장 선발공고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8월 송도지구와 영종지구, 청라지구 209.5㎢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단계 기간 동안 탄탄한 도시 인프라 및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내는 등 1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또 이번에 뽑을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단계 핵심사업인 4개 허브전략인 비즈니스와 물류, 관광?레저, 지식정보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목표수립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추진해야 할 막중한 일이 주어지게 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며 선발절차는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 실시하게 된다.
선발시험위원회는 응시자들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2-3명의 임용 후보자를 인사위원회에 추천하고 인사위원회는 임용후보자의 우선순위를 결정, 임용권자에게 통보하면 지식경제부와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장이 임명하게 된다.
시는 최종합격자 발표를 오는 5월 11일에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