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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보릿고개마을 ‘Rural-20 사업’ 선정

수려한 자연경관 만끽하고 가난했던 그 시절 체험하고
‘농촌관광’ 세계적 브랜드 자리매김 기대

양평군 용문면 연수1리 보릿고개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 등이 전국 농촌체험 관광지를 대상으로 농촌체험마을 11개소와 농촌지역관광지 10개소를 선정한 ‘Rural(농촌)-20 프로젝트’ 사업에 포함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Rural-20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에 맞춰 ‘G-20 정상급 인사’의 마을투어 이벤트를 비롯한 외국인 농촌체험단 운영 등을 통해 국내 우수한 농촌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정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120여 가구 25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양평 보릿고개마을은 용문산의 아늑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으며, 마을의 지명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60~70년대 보릿고개 시절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농촌 체험마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또 떡매 치기, 맷돌 돌리기, 두부·보리개떡 만들기 등 음식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매실·감자·옥수수·고구마·복숭아·배 등의 수확 체험이 사시사철 가능한 곳이며, 5월 장승축제와 10월 은행나무축제 및 산사음악회, 11월 오! 연수골 축제 등 연중 크고 작은 마을축제가 열리고 있다.

특히 200㎡ 규모의 슬로푸드 체험관을 비롯해 마을정보센터와 자체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마을을 자율적으로 홍보, 이를 통해 지난해 1만여 명이 다녀가 3억 원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평보릿고개 마을이 이번 ‘Rural-20 프로젝트’ 선정됨에 따라 오는 11월 개최될 예정인 G-20 정상회의 참가국 대표들이 이곳을 방문하게 되는 등 향후 명품 환경도시 양평의 국제적 브랜드 역시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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