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당동청소년 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2회 청소년학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고 개별 또는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8일 당동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연구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주제는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등 3가지 지정주제가 있으며 과학이나 문학 등 본인이 관심 갖는 자유주제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당동문화의 집은 5월중 제출된 연구계획서를 검토해 10팀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다.
논문을 지도해줄 교수도 위촉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며 선발된 팀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친후 논문작성교육을 받고 논문을 작성하게 된다.
작성기간에 수시발표회 등도 열고 자문교수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논문 작성이 완료되면 12월중 청소년학술제 발표회를 개최하고 시상도 할 예정이다.
김지수 당동문화의집 관장은 “요즘 청소년들이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져 탐구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 봄으로써 성취감도 생기고 하나하나 배워가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 관장은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논문작성기간에는 익숙하지 않아 다소 힘들어하지만 스스로 연구 과제를 해결하고 성과물을 완성하면서 인내와 끈기도 배우고 성취감도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