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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다른 언어로 미술을 말하다

크리프아트 ‘6인의 부스전’ 오늘부터 7일간 수미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20일부터 26일까지 크리프아트 ‘6인의 부스전’이 열린다.

‘크리프아트’는 나이, 장르, 연고 등 모든 것이 제작각인 15명의 작가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생각을 마음대로 표현’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해 지난 2005년 결성한 미술단체이다.

김영국 도예가를 포함해 6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서로 다른 주제로 신선하고 독특한 자신만의 표현기법을 선보이고 있다.

장유라 작가는 ‘개와 고양이에 관한 진실’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보여지는 개나 고양이의 귀여운 이미지가 아닌 무표정에 가까운 모습을 그려 동물의 다른 모습을 표현했다.

자연염색을 하는 남혜인 작가도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남 작가의 ‘자연의 빛이야기’는 자연에서 얻어지는 염료로 한국적안 색감을 표현하고 이후 빛의 양과 각도에 따라 또 다른 색을 내고자 노력한 작품이다. 이밖에도 강명선, 최안나, 문영식 도예가가 그린 각양각색의 꽃들이 미술관에서 활짝 피어나 고독과 기대감, 수줍음, 위로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크리프아트 김영국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다양한 표현기법과 자유로운 생각을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프아트 김영국 대표는 13년전 이천 부래미마을로 귀농해 8회째를 맞는 부래미 미술대회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미술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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