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셋째아이 이상 아동 보육료를 확대하고, 보육교사 시간외 근무수당을 지원하는 등 보육정책을 시정(市政)의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취학 장애아와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한 보육정책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취학전 만 5세까지의 셋째 이상 영·유아에 대해 국공립 보육료 기준에 따라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어 “보육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여건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5만원 내외의 시간외 근무수당 지원 등 다양한 시(市) 차원의 정책 마련을 통해 유능한 보육인력 확보 및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