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진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1일 “기회가 허락되면 택시 기사들의 미담 사례를 모아 책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임마뉴엘 기사 선교회 한마음 가족잔치가 열린 광교수련원 쌍파울로 축구장을 방문해 “일부 부도덕한 기사들의 행실이 공론화돼 많은 분들이 오해를 받고 있다”며 “사람들이 잘 모르는 기사님들의 선행 사례를 모아 일반 승객들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예비후보는 “안타까운 사연을 간직한 승객, 가슴 따뜻한 사연을 간직한 택시 운전자, 이를 아는 사람들의 사연을 받아 시청 홈페이지에 올리겠다”며 “기회가 허락한다면 이를 책으로 만들고, 일일 명예 택시기사로도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