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동·옹진 당원협의회가 다가오는 6·2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에 출마하는 후보와 시의원 후보를 여론조사(50%), 상무위원 투표(50%)의 경선을 거쳐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21일 신신캠퍼스웨딩홀에서 열린 중구청장 후보자 경선과 시의원(제2선거구) 경선에서 중구청장 후보에는 김홍복 예비후보가(71.8%)를 시의원 후보에는 이태호 예비후보(59.5%)가 상대후보를 이기고 후보자로 확정됐다.
그동안 중·동·옹진 당원협의회 회장(한광원 전 국회의원)이 중구청장 예비후보자를 인선하는 과정에서 공정성에 이의를 제기한 정춘근 예비후보자는 공정한 경선을 요구했으며 공천이 확정된 후보자도 번호부여를 공정하게 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 민주당 중·동 포럼회의실에서 상무위원 투표로 다수 득표자에게 ‘가’번을 확정했다.
한편 민주당 중·동구 후보자는 중구청장 김홍복, 시의원 안병배(제1선거구), 이태호(제2선거구) 후보, 구의원 김철홍㉮, 홍순영㉯(가선거구), 하승보㉮, 김형진㉯(나선거구) 후보이며 동구 시의원 후보 허인환(제1선거구), 전용철(제2선거구) 후보, 구의원 지순자㉮, 한영찬㉯(가선거구), 이영복㉮, 송광식㉯(나선거구) 후보가 각각 확정됐다.
채영두·김선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