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는 26일 수원지역의 낙후된 구 도심권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와 규제완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영동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구 도심권인 팔달문 주변과 반경 4~5km 내 도심 상권이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며 “시설 현대화와 규제완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를 위해 “별도의 공용 주차장을 신설하는 등 상인들의 의견수렴과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각종 규제완화를 이끌어 내고, 이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초를 마련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어 심 후보는 “영동시장과 화서시장, 지동시장 등 재래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이다”며 “주차장을 신설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관련 법규 완화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