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인숙)는 28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 동구선관위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모의투·개표 체험행사를 가졌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체험행사는 6·2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인 등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투표의 중요성 및 1인 8표제 투표방법에 관해 안내하고 직접 모의 투표지에 투표를 한 다음 투표지 분류기를 이용한 모의 개표 과정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투표경험이 적은 외국인에게 투표방법 뿐만 아니라 투표권 행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로의 통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수 권익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