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심상성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 이기명 전 노무현 대통령 후원회장을 비롯해 당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 후보는 현재 진행중인 경기도지사 후보단일화협상에 대해 “양보하고 또 양보하는 마음으로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들이 보기에 할 만하다는 수준이면 유불리에 얽매이지 않고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유 후보는 야권연대를 축구 국가대표팀에 비유하며 “2부리그에 있어도, 성과가 없는 팀에 있어도 선수의 실력이 좋으면 뽑아야지 축구계에 선·후배 많다고 뽑히면 되겠냐”며 “자신만이 야권연대 후보들 중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 후보는 “지난달 16일 합의된 지역에 민주당이 단체장 후보를 내고 있다”며 “도지사 단일화 문제로 야당연합이 결렬됐다고 주장하는 민주당은 도지사 단일화에 합의한 이상 기득권 논리가 아닌 베풀어서 연대를 이끌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6.2지방선거는 진보진영 통합과 연대의 시험대다”며 “연대하고 협력해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을 심하려는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