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연천군 소재 경순왕릉 주변지역 지뢰 제거작업을 시작으로 백령리, 봉곡동, 노곡리 등 민통선 지역 문화재 주변 지뢰 제거 작업을 올 10월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는 문화재 주변 지뢰 제거 작업으로 문화유적지 주변의 확장으로 인한 문화재 보호, 인근 민가 및 경작자 등의 사고 우려 저감, 근접지역에 산재돼 있는 지뢰에 의한 사고를 줄여 주민생활 안전 보장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축사에서 “문화재 보호는 물론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경순왕릉 주변 지뢰 제거 작업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제25보병사단장, 연천군수, 경주김씨 중앙종친회 총재, 신라문화보존회이사장, 제1공병여단장, 군인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