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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金-柳 연대’ 국민참여경선 비도민 다수신청 양측촉각

‘김진표-유시민 연대’의 후보단일화 국민참여경선에 경기도지사 투표권 조차 없는 도밖 외지인들 상당수가 선거인단 참여신청을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경선 이후 잡음이 예상된다.

‘김-유 연대’ 공동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에 콜센터를 통해 7만3천798명, 인터넷을 통해 1만9천041명이 신청을 해 총 9만2천839명이 경선참여의사를 적극 표현해 이 중 1만5천명을 무작위 추출, 선거인단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지만 선거인단 신청자 중 일부가 도내 거주자가 아닌 것이 수차례 적발돼, 허위주소를 사용 도지사 선거권이 없는 외지인들이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으로 상당수 신청한 사실과 관련 양측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공동선관위는 ‘도민이 아닌 자가 선거인단에 신청을 한 경우, 엄중 고발 조치 할 것’이라고 경고성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선거인단 걸러내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일각에서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선거인단에서 외지인들이 많이 발견된 사실을 두고, 경선 결과가 김 후보측에게 불리하게 나올 경우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이같은 우려에 대해 김 후보측은 “초반에 기술적인 문제는 분명 있었지만 양측이 합의하에 투명하게 처리하는 상황이니 경선 결과에 깨끗히 승복할 것”이라며 “우리 예측 대로 10만여명이 신청했고, 우리는 승리를 자신한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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