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운영재단은 오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5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의 ‘정조의 나라만들기’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한국사 이야기 22권을 저술한 이이화 선생이 풀어가는 정조대왕의 역사이야기로 모두 5번에 걸쳐 이뤄진다.
강의 주제는 ‘시대를 가르는 새역사를 창조하리라’(1주), ‘정조가 꿈꾸는 이상사회 수원화성’(2주), ‘세상은 변화되어야 한다’(3주), ‘왜 실학인가’(4주), ‘정조의 죽음과 함께 사라진 꿈을 위하여’(5주)로 진행된다.
수원화성운영재단 관계자는 “개혁과 보수의 양면을 모두 지켜온 조선 후기 최고의 문예군주 정조대왕은 의문의 죽음을 비롯한 아직도 수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이화 선생의 강의를 통해 역사 속 진실을 함께 풀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이화 선생의 강의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고려대 임형진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정조연구자들의 사전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