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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민주 김진표 ‘단일화 지원군’ 세 과시

‘김-유 연대’ 경선 하루전 김후보 승리 지지
정세균·정동영·손학규 등 지도급 인사 출동

 


‘김진표-유시민 연대’의 경선 마지막 날인 12일 민주당 정세균 당 대표, 정동영 상임고문 등을 비롯 지도급 인사가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당에 대거 출동해 결집된 세를 과시,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사람세상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이례적으로 도당에서 첫 중앙선대위 회의와 최고위원회를 열고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의 경선 승리를 지지하며, 김 후보의 단일후보 확정에 힘을 실었다.

이날 회의에는 정세균 대표와 김근태·장상·한광옥·손학규·정동영 등 공동선대위원장 및 박주선·천정배·이미경 의원 등 당 지도부는 물론, 김진표 후보가 참석해 “경기도의 승리가 6.2지방선거 승리의 핵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세균 대표는 “민주당으로써는 김진표 후보의 단일후보 확정과 도지사선거에서의 필승이 대단히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해 중앙선대위 1차 회의를 수원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해 당이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불안한 ‘김-유 연대’ 후보단일화 경선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음을 반증했다.

이어 장상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의 당심과 관심이 경기도에 총집중됐다고 말하며 김진표 후보라는 훌륭한 카드를 가지고 선거에서 진다면 6.2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며 ‘김진표 필승론’으로 지지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

‘김-유 연대’의 후보단일화를 중재한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은 제1야당 후보로써 후보단일화 경선을 피할 수 있는 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김진표 후보에게 감사를 표하며 “민주당이 총력전을 편만큼 경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본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진표 후보는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도민들이 본선경쟁력과 표확장성을 두루 갖춘 민주당 김진표를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의 대항마로 선택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하며 승리에 대한 자신을 내비쳤다.

‘김-유 연대’의 후보단일화 경선 결과는 13일 오전 10시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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