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궁내초등학교가 지난 6일부터 매주 6시간씩 3주에 걸쳐 ‘수업분석을 통한 수업기술향상과 학력향상을 위한 평가’라는 주제로 조남두 한국교총 전문직 교수를 모시고 단위학교 주관 맞춤형 연수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의 교육기본계획에 의거해 단위학교에서 수요자가 필요한 연수를 신청하면 교육청에서 운영계획서를 심사해 연수 컨설팅과 연수 경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연수로서 올 들어 처음 시도된 제도이며 지역에서 궁내초등학교가 처음으로 시작했다.
맞춤형 연수를 기획한 배연희(38) 교사는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고 수업의 효과는 수업자의 자질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신념으로 수업이 끝나자마자 컴퓨터실에 모여 연수를 받고 있다”며 “힘은 들지만 우리의 수업 기술을 더욱 향상시켜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는 기대로 열심히 연수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숭주(60) 교장은 “수업분석을 통한 수업기술 향상, 수업모형의 재구성, 수업 운영, 학력향상을 위한 학력평가 등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교사가 노력하면 행복한 학교 문화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