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윤곽이 드러났다.
18일 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박기춘 도당위원장과 원혜영 전 원내대표가 맡아 선거를 총괄 지휘할 계획이다.
또 선거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갈 선대본부장에는 재선의 조정식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내를 7개 권역으로나눠 권역별 본부장에는 도당에 파견된 중앙당 전문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전했다.
유세단의 경우 무상급식 지원유세단과 4대강저지 유세단, 노쇄한 정당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청바지 유세단 등 모두 3개를 운영키로 했다.
도당은 선대위가 구성되면 지역현안문제와 지역통합문제 등 권역별로 후보들간 정책 공유를 통해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벨트로 묶어 선거를 치룰 방침이다.
이와관련, 도당 관계자는 “민주당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31개 시·군선대위를 구성하고, 젊음과 패기를 보여줄 수 있는 유세단을 포함한 선대위를 선거 운동 시작을 맞춰 출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