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용소방대(대장 이창권)는 지난 18일과 19일 의용소방대원 29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 애(愛)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군포의용소방대원들은 오전 9시부터 관내 홀로 사는 최 할머니(70) 집을 찾아 씽크대 등을 새로 설치해주고 도배와 장판 깔기, 천정 보수 등을 하며 하룻동안 땀을 흘렸다.
의용소방대원들은 그동안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군포시 노인복지회관과 매화복지관 등에서 꾸준히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여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창권 의용소방대장은 “거창한 일은 아니지만 우리가 흘린 땀 덕분에 어르신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마음에 보람 있다”며 “의용소방대원으로써 기본업무 뿐 만 아니라 지역 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