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7시50분쯤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 강화산성 서문앞 방역초소를 대형 폐기물 수송차량이 돌진해 근무자 등이 부상을 입고 컨테이너 박스가 파손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A(50)씨가 몰던 S환경 폐기물 운반차량이 방역 초소를 지나다 멈추지 못하고 구제역 방역용 물통과 컨테이너박스를 잇따라 들이받아 초소내 근무자 H(56)씨와 근무 대기중인던 H씨의 부인 J(53·여)씨와 또다른 근무자 Y(55)씨 등 3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고차량의 브레이크 파손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