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는 19일 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두고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인천경제자유구역 2단계 사업, 구도심 활성화를 축으로 인천의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공약을 통해 “또 다른 4년 임기 동안 인천의 미래를 좌우할 현안 사업을 연속성을 갖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풀어가는 것이 본인이 가야할 길”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또 “인천은 지금 서민들의 희망이 담긴 ‘인천의 꿈’이 실현을 결정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총성 없는 경제전쟁’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전쟁터에서 장수를 바꾸면 어찌 승리를 장담할 수 있겠느냐”고 재신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안 후보는 “오는 6월 2일 어떤 인물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느냐, ‘퇴보를 의미하는 정체’에 머물러 경쟁도시에 뒤처질 것이냐가 결정된다”며,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춘 전문 경영인 출신인 본인이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인천의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4년 앞으로 다가온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 구도심 활성화와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통한 균형발전으로 ‘인천의 꿈을 앞당기고 고속성장의 속도를 높여 인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꿈 많은 섬마을 소년 ‘안상수’가 가난과 역경의 무게를 이겨내고 기업인으로 성공했듯이 ‘인천의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초심을 다지고 있다”며, “280만 인천시민들과의 소통을 매개체로 다양한 문화와 사람이 공존하는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앞으로의 4년은 정부 여당과의 긴밀한 협조와 지원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고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비를 줄여 골고루 잘사는 인천, 365일 든든한 급식과 내 집같이 좋은 학교를 제공하는데 시정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