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으로 6번 경강국도 용담대교 하행선 가드레일을 연이어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사라졌던 운전자가 남한강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 20분쯤 양평군 양서면 소재 용담대교 16번 교각 아래에서 익사한 채 물에 떠 있는 운전자 A씨(35)를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지난 20일 새벽 2시 용담대교 가드레일 3곳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뒤 용담대교에서 실족한 것으로 보고 음주운전 여부 조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사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