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 실천하는 ‘농민의 동반자’ 자임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는 농업인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위해 농업종합자금, 농업생산유통시설자금, 농업경영자금등 다양한 자금을 지원하고 지역의 기업및 소상공인을 직접 방문하여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청취, 지원하는 등 가평군의 중심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고객의 다양한 금융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상담 전담창구를 개설,운영할 계획이며 더욱 친절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과 가평군민에게 사랑받는 가평군지부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지역동반자로서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가평군지부의 운영 방향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농협 가평군지부는 도농상생운동으로 도시민에게는 휴식과 충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농촌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농업인 실익사업 지원

문화·복지·교육사업, 농외소득 증대사업, 녹색성장사업 등 농업인 중심의 직접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협과 지자체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산물 건조기 공급사업,가축분뇨 연료화시설 설치사업,시설원예 지열난방 사업, 가축분뇨 수거차량 공급사업, 자연적응 녹화온실 설치사업, 가축분뇨 수분조절재 지원사업등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고 올해에도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e-금융 활성화

최근 애플사의 아이폰 국내 출시로 불기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에 구글의 안드로이드폰까지 가세하면서 스마트폰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농협은 2013년이면 인구의 절반가량인 2,000만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함에 따라 ‘스마트폰 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 4월말 윈도우모바일 OS용 스마트폰뱅킹 출시에 이어 아이폰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 뱅킹을 선보일 준비를 하는 등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18일쯤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 ‘NH스마트뱅킹’이 출시되면 쇠고기 이력조회등 농협만의 특징을 살린 특화된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게된다.

이에따라 미래은행의 경쟁력을 좌우할 금융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고객확대에 전력을 쏟고있다.

▲미래위한 친환경 농업전환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인해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면서 우리먹거리,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대비하여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확보를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교육, 친환경 자재지원등 농산물의 친호나경재배를 유도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우수성과 친환경농산물 선택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위해 노력하고있다.

특히 향후 설립예정인 팔당친환경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가평군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가평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친환경인증 확대를 목표로 매년 단계적으로 지도.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농촌사랑 운동 전개

우리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써 국민건강을 지키고 도시민과 농업인의 삶의 질을 함께 높여나가는 도농상생운동으로 도시민에게는 휴식과 충전,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농촌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평은 올해 3월20일 가평읍 개곡1리와 서울 경찰병원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4월15일 설악면 팜스테이 마을인 대리마을과 망월초등학교가 자매결연을 맺는등 33쌍의 자매결연 마을과 기업이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하게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자매결연마을 대표에 대한 교육을 통해 농촌지도자도서의 리더십등 역량을 개발하는 한편 도농교류(1사1촌)활성화에 대한 마인드를 높여 마을과 기업이 지속적이고 원활한 교류를 할수있도록 농업인 교육사업도 추진하고있다.

▲농업인 실익사업 지원확대

가평군 농업의 특성인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푸른연인’의 명품화를 위해 가평군과 지자체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과수원 스피드프레이어 지원사업, 이동식 소형 저온저장고 설치 보급사업,지역특화작목 오디뽕나무 육성보급사업, 가축분뇨 수분조절제(톱밥,왕겨)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가평군만의 특색사업을 발굴하여 지역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에코피아-가평의 비전에 발맞추어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 지원에도 힘쓰는등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농업관련단체 협력강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기에 해결하기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함은물론 농업관련단체장과의 협의회를 구성하여 가평군 농업발전 방향에 대하여 서로 고민하고 새로운 소득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등 다양한 의견청취를 통해 농업인과 소통함은 물론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있다.

▲나눔경영 복지증진사업 확대추진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있다.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법무부와 ‘사회봉사 대상자 농촌지원사업’을 공동추진하고 농협 가평군지부 직원으로 구성된 ‘농촌사랑 가평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있다.

또한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인 ‘1社1村 자매결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활력있는 농촌을 가꾸고 국민건강을 지킴으로써 농업인과 도시민의 삶의질을 향상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등 도농교류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꾸준히 증가하고있는 다문화가정 여성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위하여 무료개명지원사업, 1대1 멘토링지원사업, 농촌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모국방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