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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있는 창작공간 엿보기

국립현대미술관 오늘부터 3일간 공개
‘작가와의 대화’ 등 체험프로그램 마련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오픈 스튜디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에서 운영하는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입주 작가들의 창작 과정과 결과들을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오픈 스튜디오 5월’전을 오는 28일부터 3일간 공개한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실험적인 작업환경에서 제한된 입주기간 동안에 작가들이 작품 활동과 새로운 결과물들을 22개의 작업실에 한데모아 공개하는 행사이다. 이를 통해 작품을 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고, 어떤 재료와 도구가 사용되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작가를 직접 만나 대화하며 궁금증들을 풀 수 있는 유일한 예술체험 현장이다.

이번 ‘오픈 스튜디오 5월’전에서는 ‘전문가 기뷰 프로그램’, ‘학교연계 프로그램’, ‘작업실 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급 변화하는 현대미술 동향에 발맞춘 ‘전문가 리뷰 프로그램’은 순수비평의 관점으로 작가들의 창작과정을 10명의 미술전문가(미술비평가, 큐레이터, 기자 등)들로부터 자유롭게 검증, 평가 받을 수 있는 자리로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북돋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경기도 소재의 미술대학과 예술고교를 대상으로 ‘학교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작가 특강 및 다양한 매체와 재료를 다루는 작가들의 작업현장을 직접 견학한다.

관람객 모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작업실 탐방 프로그램’은 스튜디오별 작가가 직접 안내하며 전시기간 내내 진행된다.

행사 주인공인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생생한 현대미술에 이해를 돕고자 한다.

또한 참여 작가 20여명의 조각, 설치, 영상, 사진 등의 ‘특별전-각양각색’은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더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개막당일 오후 6시부터 모든 참가자와 관객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파티가 준비돼 있어 동시대 미술현장의 생동감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작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난 실험현장을 공개하고 자유로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현대미술의 실험기지, 고양창작스튜디오의 ‘오픈스튜디오’는 이제 한국미술계의 중요 연례행사”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artstudio.or.kr) 또는 전화(031-962-0070)을 통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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