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석(부천 중흥중)이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사이클 남자중등부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최우석은 27일 대전 벨로드롬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중등부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200m에서 12초32로 팀동료 강봉석(12초69)과 김규훈(의정부중·12초71)을 제치고 우승했다.
최우석은 이어 이재림, 장윤선, 강봉석, 김재민과 팀을 이룬 단체스프린트 1·2위 결정전에서도 1분11초900으로 남양주 동화중(1분16초85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 장윤선도 단체스프린트 우승에 이어 2㎞ 개인추발 12위 결정전에서 2분45초880으로 팀동료 이재림(2분48초460)을 제치고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여중부에서는 김유진(포천 경북중)이 200m에서 13초77로 민수아(의정부여중·14초05)와 원초영(경북중·14초27)을 꺾고 우승한 뒤 단체스프린트에서도 최지우, 원초영, 윤소현과 팀을 이뤄 1분27초890으로 연천중(1분31초560)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여중부 1㎞ 개인추발 1·2위 결정전에서는 김병주(동화중)가 1분26초350으로 원초영(경북중·1분32초100)을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