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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는 이야기

김보영|행복한책읽기|504쪽|1만4천원.

21세기의 한국 SF를 대표하는 작가 김보영이 2002년에서 2005년 사이에 발표한 과학소설들을 엮은 첫 번째 작품집.

‘미래로 가는 사람들’ 연작은 광속에 접근하는 우주선의 물리와 우주의 종말이라는 형이상학적 주제를 결합한 우주SF로서, 동구권의 판타스티카(fantastika) 전통과도 맞닿은 다소 우화적인 색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내적, 논리적인 응집력을 잃지 않는다.

초감각의 세계

W.E. 버틀러|정신세계사|208쪽|1만2천원.

모든 인간의 내면에는 감각적 세계를 넘어 더 차원 높은 세계로까지 인식을 넓힐 수 있는 능력이 잠재되어 있다.

이러한 능력은 개발과 훈련에 의해서 누구나가 체득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심령적 기능이다.

투시, 텔레파시, 사이코메트리, 오라 감식 등 인간의 네 가지 주요한 초상(超常) 능력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독자가 스스로 이러한 초감각적 지각 능력을 일깨우고 그것을 의식적으로 다스릴 수 있도록 하는 정평 있는 안내서이다.

사마르칸트의 마법 목걸이

조나단 스트라우드|황금부엉이|302쪽|1만2천원.

마법사들이 평민을 지배하는 현대의 런던을 무대로 한 판타지 소설.

마법 수련생인 열두 살의 꼬마 나타니엘과 그가 소환 마법으로 불러낸 요괴 바티미어스가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인간관계와 정치적 상황 등 현실에 대한 풍부한 알레고리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영국에서 발매 2주 만에 ‘해리 포터’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전 세계 21개국에서 발간됐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셰루|시공사|160쪽|7천원.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세기의 눈’으로 불리며, 20세기 격변의 현장과 다양한 인간 군상을 예리한 시선으로 담아낸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은 순간의 미학을 추구한 사진예술의 거장이었다.

퐁피두 센터의 사진부 부장으로 사진사학자인 저자 클레망 셰루는 삶의 환희와 고통, 현실의 적나라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던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의 삶을 복원해내고 작품의 탄생과 그 과정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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