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가 제복이 주는 경직성 완화를 통한 친밀감 제고와 민원인과의 거리감 해소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Casual Day(캐주얼 데이)로 지정,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2일 서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 출퇴근 및 근무시간에 착용하는 복장을 기존의 제복에서 니트와 T셔츠, 칼라셔츠, 청바지, 면바지 등 자연스러운 캐주얼 복장을 착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서 관계자는 “평소 딱딱한 근무복을 벗고 친밀감 있는 캐주얼 차림으로 근무해보니 민원인들도 적극 반겨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직원들과의 친밀감도 더욱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곤 서장은 “편안한 캐주얼 복장 착용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은 물론 거부감 없는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 청렴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