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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건거] 민주당 캠프표정

“기대 이상 성적”… 박수·환호

 


6.2지방선거 투표가 마감된 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민주당 경기도당은 후보자들의 선전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한껏 들뜬 분위기 속에서 개표를 기다렸다.

2일 개표가 시작되는 오후 7시쯤 개표상황실이 마련된 도당 회의실에 모인 민주당 당직자들은 기대 이상의 선전 결과에 곳곳에서 환호성을 터뜨리며 들뜬 분위기를 연출했다.

도지사 후보가 없는 민주당은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와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의 높은 당선 가능성과 경기도 31개 시·군 기초단체장의 반 수 이상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도당은 당초 광명, 구리, 군포, 부천, 시흥, 안산, 안양, 의왕, 평택, 하남 등 10 지역에서 우세를 점치고, 과천과 포천 등 2개의 열세 지역을 제외한 15 지역을 박빙이라 주장했었다. 하지만 한나라당과 언론사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민주당 자체 여론조사 결과와 크게 달라 당초 15개 지역 이상에서의 기초단체장 배출 주장은 힘을 받지 못했었다.

도당 관계자는 “그동안 각계에서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뒤졌던 것을 우리가 다 뒤집고 있다”며 “적어도 16곳 이상에서 당선자가 나와 민주당의 분석이 맞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천안함 발 ‘북풍’으로 ‘MB정권 심판’ 등의 선거이슈가 안보에 묻혀 선거에 패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대해 “전체적 표심에서 도민들이 천안함 보다는 선거의 의미를 정권의 오만함과 일방적 국정운영을 심판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준 것”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선거 결과는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결과가 어떻든 겸허히 도민들의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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