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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양평 딸기체험축제 성료

농가체험 기회 제공·농가 소득 향상 기여 1석 2조 성과

지난 3월15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양평딸기체험축제가 2만여 체험객이 내방한 가운데 성료됐다.

지난 3월 중순부터 2개월여 간 치러진 ‘2010 양평 딸기체험 축제’가 수도권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3일 군에 따르면 ‘전국최고 양평딸기’를 주제로 지난 3월15일부터 5월31일까지 양평군 용문 보릿고개마을 등 10개 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된 양평딸기체험 축제가 수도권 내방객 등 2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축제는 딸기 따기 체험뿐만 아니라 보리개떡·순두부 만들기, 트랙터 타기 등 농촌관광체험과 연계된 프로그램과 결합되면서 체험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흥미를 선사했다는 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봄철 특성상 체험마을의 수확체험 프로그램이 다소 부족한 가운데 딸기를 매개로한 매력적인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딸기농가의 농외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방객들에게 고품질을 자랑하는 양평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직접 따고 맛볼 수 있는 농촌체험기회 제공은 물론 시중보다 저렴한 판매를 통해 농촌의 멋과 고향의 정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딸기체험 축제에 참여한 도시민의 성향을 분석한 결과 단체위주 체험관광객 보다 가족단위 체험객이 9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농촌체험 관광의 추세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평 농촌나드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농촌체험관광의 마케팅 방향을 설정하는 좋은 척도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체험행사 외에 딸기를 주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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