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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군수 등 이력 ‘가지각색’

도내 첫 4선 도의원·5선 시의원 배출 진기록

6.2지방선거는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접전지역이 많았을 뿐 아니라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이색 당선자들이 상당수 배출되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최다선 도의원, 최초 탈북여성 인천시의원, 형제 군수, 중앙에서 지역으로 활동무대를 옮긴 당선자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번 선거에서 도내 최초 4선 도의원이 배출됐으며, 시·도합산 5선 지방의원도 나왔다. 의정부 1선거구 한나라당 신광식(61) 당선자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4선 도의원’에 성공했다. 2~5대에 걸친 4선 시의원 출신 민주당 류재구(55) 당선자는 부천 5선거구에서 도의회 진출의 꿈을 이뤄 시·도의원 합산 5선의 지방의원이 됐다.

이외에도 인천시 연수구 기초의원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 최인영(42·여) 당선자는 함경북도 출신의 탈북여성으로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새터민들의 처우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화성시 3선거구에서 당선돼 도의원으로 활동하게 된 민주당 권칠승(45) 당선자는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이면서 고 노무현 정부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경험이 있어 중앙에서 지역으로 활동무대를 옮긴 독특한 이력에 관심을 받고 있다.

연천에서는 현직 군수인 김규배(64)씨의 뒤를 이어 동생인 한나라당 김규선(57) 당선자가 군정을 이어받아 전국 최초란 진기록을 세웠다.

‘무소속 불패’는 이번 선거에서도 동두천과 가평에서 유감없이 발휘돼 오세창(59), 이진용(52) 당선자가 각각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에서 최연소 당선자는 자유선진당이 선전이 미진해 최연소 후보로 주목받았던 최지선(25·여)씨가 아니라 오산시 나선거구 기초의원 한나라당 김지혜(26·여)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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